[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핀란드 아난탈로, 미국 링컨센터 등 세계 유수의 예술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예술교육 주제로한 국제 심포지엄이 내달 열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는 5일 "'예술교육'과 세계적 예술교육기관이 실행하는 미래지향적 방법론을 이해하고자 오는 11월 3일(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국제창의예술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교육은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재단 측은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예술가교사'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하고 해외의 유수 예술교육기관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방법론을 공유하고 예술교육의 이해를 넓히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예술가, 교사, 예술가교사 : 정체성과 실천, 그 성찰과 확장(Artist, Teacher, Teaching Artist : Reflections on Identity, Expansions of Practice)"으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오는 6일부터 가능하며 심포지엄은 예술교육 분야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워크숍은 교사와 예술교육가(TA)를 대상으로 기수 당 25명 내외로 모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02-758-2016)과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임미혜 예술교육팀장은 "방식이 규정화되지 않은 '미적체험 예술교육'은 전달자의 역할에 따라 교육효과가 크게 달라진다"며 "예술가교사(TA)에 대한 정의에서 출발해 철학과 지향점을 되짚어 봄으로써 '미적체험 예술교육'에 관한 이해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