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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30일 비가 그친 뒤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아침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영서남부와 경남동해안은 낮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6시 현재기온은 서울 15.5도, 인천 14.9도, 수원 15.9도, 춘천 15.6도, 강릉 17도, 청주 18.1도, 대전 18.2도, 세종 18도, 전주 17.3도, 광주 17도, 대구 17.3도, 부산 20.2도, 제주 20.6도, 울릉 1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청주 21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울릉 1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는 1.5~3.0m로 높게 일겠고,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 10~40㎜, 경북동해안 5~20㎜, 강원영서남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하겠다"며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 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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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