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하반기 문화.예술 프로그램 23건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행복청이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차원에서 마련되고 있으며 인근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청주시, 공주시까지 망라하여 섭외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17일 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뻔뻔한 힐링 음악회'에 대해 행복청 관계자는 "청사 공무원 및 가족은 물론, 인근 아파트 주민들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관람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문화욕구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뻔뻔한 힐링 음악회'는 맥키스사의 전속 오페라단이 출연하여 '축배의 노래', '화개장터' 등 클래식과 뮤지컬, 그리고 개그가 만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으로 6백명에 한하여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공연등 문화향유 여부는 삶의 질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문화행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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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