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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면서 이 같이 예보했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를 뿌리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남부 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이 5~20㎜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5㎜ 내외로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광주 19도, 창원 20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포항 19도, 목포 19도, 여수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4도가 되겠다.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창원 25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포항 24도, 목포 24도, 여수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0~30㎍/㎥)'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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