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23.권리세)가 7일 세상을 떠났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세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사망했다.

리세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당시 사고 직후 故 은비(22)가 사망했다.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된 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리세의 마지막에는 그의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했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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