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기독일보·선교신문 기자] 2014년 글로벌학생과 함께하는 추석페스티벌이 9월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참좋은교회에서 열린다.
글로벌비전공동체(GVC)가 주최하고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WSMA), 유학생중보기도팀, 참좋은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유학생의 한국문화 체험과 전도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힙합 공연과 음악회, 오찬,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게스트로 초청된 맨토힙합미션팀은 한국의 힙합문화를 소개하고, 힙합 속에 내재된 문화를 통한 복음의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화여대 헤세드팀도 기악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감성적으로 터치하고, 동서양의 문화가 교차하는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화여자대학교와 가까운 참좋은교회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유학생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와 복음을 접하게 하기 위해서다"며 "신촌 지역 유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지역교회가 다문화선교의 핵심인 유학생 선교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KOWSMA 대표 문성주 목사는 "이번 페스티벌이 유학생들이 가장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추석에 음식을 나누고, 사랑을 체험하며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길 원한다"며 "충분하고 깊은 교제로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치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신촌지역 유학생 선교를 위한 센터건립 모금운동에도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학생, 다문화 가정, 국내 외국인 사역자 및 관심자 1백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은 이메일(sungju2000@hotmail.com)이나 핸드폰(010-4850-9581 조창민 전도사)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