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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관으로 3일 전국에서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의 경우 98점 이상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영일교육컨설팅,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하늘교육 등 입시교육업체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와 영어영역이 더 쉽게 출제되면서 상위 등급컷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어영역에서 A형의 1등급 컷은 원점수 기준 98점(표준점수 122~126점)으로 추정됐다. 특히 B형의 경우에는 1등급 컷이 원점수 기준 98점에서 많게는 100점(표준점수 119~124점)을 받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소 어려웠던 수학영역에서는 1등급을 받으려면 A형은 92~93점(135~138점), B형은 92~94점(133~135점)을 넘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비교적 쉽게 출제된 통합형 영어영역의 경우에도 97~98점(124~128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원은 이날 전국 2113개 고등학교와 290개 학원에서 동시에 9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 영어영역은 쉽게 출제됐고 수학영역은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어영역은 6월 모의평가보다도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투스와 유웨이, 메가스터디 등 입시교육업체들은 이번 모의평가에 대한 채점 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등급컷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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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