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승호 목사) 임원들이 각자 교회에서 모은 과일과 쌀 등 생필품을 모아 8개 봉사기관에 전달했다.

교협 임원들은 21일 오후4시 양승호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전달식을 갖고 물품들을 직접 해당 기관들에 배달했다.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38회기를 시작한 뉴욕교협 내에서 우선 임원들을 중심으로 솔선하자는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화려한 이벤트적인 활동보다는 실질적이면서도 소박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20일 오후5시에 교협 임원들은 각 교회에서 마련된 과일, 라면 등의 물품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 전달했다.

21일 교협 임원들이 봉사기관에 전달한 사랑나눔 물품은 쌀 2포대, 라면 1상자, 대형 과일바구니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물품이 전달된 단체는 무지개의집, 조선족교회, 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 나눔의집, 뉴욕농아인교회, 밀알장애인선교단, 선교사의집 등 7개 봉사 및 선교기관과 시니어사역 기관 1곳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뉴욕교협 이희선 총무는 취지설명을 통해 “임원들이 교회에서 모이는 추수감사절 물품을 한데 모아 보다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자는 의견을 나눴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하고 풍성한 추수감사절과 연말을 맞는 뉴욕교계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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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