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일 남부권 신공항 추진에 대해 "대한민국이 함께 사는 길"이라며 시 공무원들에게 유치 홍보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9월 정례조회에서 "지난 8월 25일에 그동안 남부권 5개 시·도민과 국민의 염원이었던 남부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지나친 유치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남부권 신공항은 특정 지역의 공항이 아니라 남부권 경제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고, 남부권 시도민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 당연하며, 남부권 신공항의 정신과 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 되고, 남부권 신공항은 대한민국이 함께 사는 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