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20일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밤에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세종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울릉도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울릉도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아지겠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50~150㎜,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200㎜ 이상이다. 서해5도는 10~60㎜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축대붕괴와 저지대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21일은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60~90%)가 오다가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에는 1.5~3.0m로 높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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