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로 가까이 갑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사람의 협력자를 얻기 원합니다. 영적으로 건강하여 믿음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열정적인 믿음을 얻게 하옵소서. 믿음과 열정으로 약함을 이기고, 건강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가 가장 연약해져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포근히 덮어주심을 믿습니다. 저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강력하신 모습으로 나타나 주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고 지금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아 계십니다. 저는 약하지만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과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같이 있기 원합니다. "죄에 매여 죽을 인생 편히 쉬기 바라니 주의 가슴 넓은 품에 내가 찾아 안기네."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가볍게 여기고 귀하게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는 사람, 하늘의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제 능력을 믿고 믿음의 가치를 소홀히 여긴 죄를 용서하옵소서. 약하고 추해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는 저의 연약함을 넉넉하게 덮어주십니다. 부족함이 많아도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믿음으로 심고, 믿음의 방향으로 나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제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저의 모든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저의 삶 가운데 이루시옵소서. 생명나무가 과실을 맺을 때까지 우리 안에서 자라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심어놓으신 것이 아니면 하나님께 어떤 열망이나 소원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세상의 약함과 고통 가운데 만나주옵소서. 제 자신에 대해 절망할 때 하나님께서 잡아주시고 저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옵소서.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며, 나를 간절히 찾는 사람을 만나 준다(잠8:17)." 하나님의 능력을 얻고, 약함이 도리어 은혜를 받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심을 느끼고, 주님의 이름으로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86장)

■ 연요한 목사는...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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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