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치료사들의 '내 마음의 주치의' 展이 8월 25일까지 갤러리AG에서 펼쳐진다.

'내 마음의 주치의'는 평소에 가슴을 억누르고 있던 버거운 삶의 무게를 시원하게 덜어낼 수 있게 도와준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금천 발달재활센터·인터넷 중독 치료센터 등 현직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미술치료사들이 '내 마음의 주치의'가 돼 전시장을 입체적인 치유의 공간으로 연출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4명의 미술 치료사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의 심리치료에 관한 이론을 시각화해 일반 직장인도 자신의 내면세계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게 도와준다. 관람, 체험, 힐링의 단계를 통해 일상을 살아갈 새로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에는 갤러리AG만의 차별화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감성힐링 프로그램'은 안국약품 예비 신입사원들이 작가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이다. 예비 신입사원들은 무더운 여름 5주간의 교육 기간에 받았던 스트레스와 긴장감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 아트 작품을 체험하며 재충전할 수 있다.

'감성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무더운 여름, 빡빡했던 교육 수료를 앞두고 동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감성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스트레스를 적어 휴지통에 던지고, 롤러에 물감을 묻혀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고, 새 소리를 들으며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쳐 있던 심신이 힐링 됐다. 동기들과 더욱 단합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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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주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