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에 설치된 하늘나라 우체통 앞에서 세월호 피해자들을 생각하며 인간리본을 만들었다. ©하이패밀리
하태경 의원이 팽목항에 설치된 하늘나라 우체통 앞에서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쓴 편지를 낭송하고 있다. ©하이패밀리
가정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하이패밀리가 세월호 사건 100일째 되는 날,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어 안고 그들에게 계속적인 돌봄과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팽목항에 '하늘나라 우체통'을 설치했다. 빨간 등대 앞에 세워진 '하늘나라 우체통'은 유가족들에게는 편지에 자신의 슬픔과 아픔을 담아 정서의 정화와 회복의 도구가 되게 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유가족들의 아픔에 동참토록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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