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무슬림과 기독교도들의 대표들이 23일 인접국인 콩고공화국 수도 브라자빌에서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 장면은 콩고공화국 국영TV로 중계됐다.
이 휴전은 이 지역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압력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휴전협상은 지난 21일 개시됐으나 셀레카 무슬림 반군들은 다음날 협상장소에 나타나지 않았었다.
때문에 휴전협정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실제로 존중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16개월동안 기독교도인 안티 팔라카와 무슬림인 셀레카 반군들의 종파분쟁으로 수천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