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창동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화염과 냄새로 인근 주민 수백명이 공장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 14일 오후 7시께부터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의 가스 배출 설비에서 화염과 함께 타는 냄새가 나자 주민 200여 명이 야간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날 주민들은 15일 오전 2시까지 공장 인근 도로에서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며 항의 집회 열었고 이중 주민들 일부가 경찰에 연행 돼 조사를 받았다.

회사 측은 화염과 냄새는 최근 증설한 파라자일렌(PX) 공장을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화염이 평소보다 과하게 일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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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