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은 12일 오후 1시45께 장생포항기점 북동방향 90° 7.4마일 해상에서 60여분간 참돌고래떼 4000여 마리를 발견했다.
지난달 22일 참돌고래떼 1000여 마리 목격에 이어 20일 만의 고래 발견이다.
이날 탑승한 227명의 승선객들은 1시간 동안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탄성을 질렀다.
이번 참돌고래떼는 해상 전역을 뒤덮으며 장관을 이뤘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일요일과 수·목요일 오전 10시, 토요일 오후 1시, 일요일 오후 2시30에 장생포 선착장을 출발해 약 3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연안야경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