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신청자가 없어 공천을 못한 울산남을을 제외한 14개 선거구의 7.30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이날 새정치연합은 서산.태안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로 조한기 지역위원장을 공천했다. 조 위원장은 이미 공천됐으나 여론조사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돼 3% 패널티를 받은 상태에서 다시 열린 국민여론조사 경선에 나서 다시 공천됐다. 조 지역위원장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44.8%를 득표, 33.5%를 얻은 조규선 전 서산시장을 11.3%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울산남을에서는 신청자가 없어 후보를 내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울산시당은 이날 당사에서 무소속으로 나선 송철호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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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4.11 총선 당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왼쪽)가 충남 서산 태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조한기 민주통합당 후보(오른쪽)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조 후보는 이번 7.30 재보선 선거에서 서산.태안 재보선 후보로 선출됐다.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