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Get Married for Christ's Sake
저자: 케니 잭슨 / 역자: 장택수
판형: 신국변형(130x210) / 제본: 무선 / 면수: 228면
가격: 11,000원
ISBN: 978-89-5536-449-1
출간일: 2014년 7월 1일
분류: 기독교 > 가정 / 결혼, 기독교 > 데이트 / 성
영화에 나오는 연인들은 아름답기만 하다. 드라마에서 보는 연애는 너무나 설레고 짜릿하다. 자매들은 매일 자기 취향의 드레스와 예식장의 모습을 그리며 환상적인 결혼식을 한껏 꿈꾸곤 한다. 하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당장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은 과연 '준비'되어 있는가?
크리스천의 이혼율이 50%에 육박한다는 통계 자료는 모두가 동화 속 주인공처럼 '그 후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깨우쳐 준다. 아무리 결혼이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일지라도, 준비 없이 기대감만 가진 채로 무작정 뛰어들면 평생 후회할 수 있는 결과를 맞닥뜨릴 수도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싱글들은 이상형을 만나기만 하면 행복한 일평생이 보장되리라 생각하고, 커플들은 '결혼식 당일' 준비만 주구장창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연애하기 전에 결혼 공부를 먼저 하라는 저자의 다소 '생소한' 관점은 무엇보다 성경적일 뿐 아니라 현실적이다. 결혼은 일단 뛰어들고 보면 되는 일이 아니다. 결혼은 두 사람뿐 아니라 두 가족 모두 삶이 하나로 합쳐지는 복잡하고 중대한 일이다. 세상 무엇보다 잘 준비하고, 또 그 후로도 쉼 없이 경주해야 하는 마라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사자들의 유익만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놀라운 목적이 숨어 있는 귀한 도구다. 그렇기에 싱글의 시기는 여러 번의 연애를 걸쳐 그 중 적당한 사람을 고르는 시기가 아니라, 주님께 드릴 평생을 위한 최고의 결혼을 준비하는 데에 투자할 시간인 것이다.
이 책은 싱글 크리스천들이 일평생 지속되는 풍성한 결혼이라는 놀라운 축복을 받도록 돕기 위해 쓰인 책이다. 저자는 왜 일찍부터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굳건한 성경적 진리를 기반으로 차근차근 풀어낸다. 무엇보다 한국인과 인종의 벽을 넘어 결혼하여 살아 온 자신의 경험과 실제적 지혜들을 계속 곁들임으로써, 성경의 명령과 축복을 실제로 살아내는 것이 가능하며, 그것이 얼마나 놀랍고 행복한지 설득력 있고도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다.
결혼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려고 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그리고 한때 불타는 감정만을 모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청년들에게, 이 책은 미혼 때부터 꼭 기억해야 할 의미와 가치를 알려 주고, 확고히 고수해야 할 원칙을 확립하게 해준다. 《연애하기 전, 결혼 공부》는 당신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결혼생활을 위해 준비되는 데 가장 필요한 도움이자, 구체적인 안내자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케니 잭슨 KENNY JACKSON
아버지가 예수님을 믿은 후 도박 중독에서 즉시 해방되어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사는 모습을 보고 17세에 예수님을 영접했고, 국제 예수전도단에 참여하여 1992년까지 홍콩지부를 베이스로 사역했다. 한국인 자매 마리아와 결혼한 후 지금까지 30개국 이상을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리젠트대학교 영화방송 및 무대예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예술적인 은사와 방송 제작에 대한 열정으로 기독교 방송국(Christian Broadcasting Network, CBN)에서 복음적인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제작, 연출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케니와 마리아 부부는 세 자녀와 하와이 카일루아 코나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