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영 아티스트 하프 콩쿠르'(Young Artist's Harp Competition)에서 한국인 하피스트 2명이 처음으로 입상했다.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하피스트 황세희(18)과 윤수민(14)이 2~5일 미국 조지아주 래번 갭 나쿠치 스쿨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를 차지했다.
황세희는 '이머징 아티스트' 부문에서 3위로 입상, 500 달러(약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윤수민은 '뉴 아티스트' 부문 3위로 250달러(약 2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황세희는 앞서 2월 프랑스 국제하프콩쿠르 전체 1위, 5월 라이언&힐리 어워즈에서 우승했다. 윤수민도 프랑스 국제하프콩쿠르 중급 1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