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상가 공유지에서 상인 2명이 죽은 소나무(직경 30㎝)를 벌채하다 나무가 넘어지면서 고압 전선을 건드렸다.

이 사고로 고압 전선 2개가 끊어졌고, 인근 아파트 500가구와 주택 30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이 정전은 3시간 넘도록 계속됐고, 한국전력이 긴급복구를 해 밤 9시 37분께 전기공급이 재개됐다.

경찰은 벌채작업을 한 상인 2명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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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