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시장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바른음원 협동조합'이 출범한다.

바음협은 7월 16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출범식을 연다.

지난 4월 록밴드 '시나위'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신대철(47)은 왜곡된 음원유통 구조와 불합리한 한국 음악산업 구조 전반에 대한 우려를 밝히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후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를 모아 '바른음원유통 협동조합 추진위원회'를 발족, 바음협 창립을 준비해왔다.

바음협은 "신대철이 창립 총회일에 조합설립 경과보고와 사업설명회 등을 열고 경영진 선출과 정관 등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설립동의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참관신청을 받는다. 모든 과정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도다. 참관신청은 바음협 SNS(https://www.facebook.com/musiccoops)와 e-메일(fairmusicoops@gmail.com)로 하면 된다.

향후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조합원을 모집한다. 음악생산자와 법인은 물론, 설립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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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음원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