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날인 30일 전국에 구름 많고 곳에 따라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전북 북동내륙, 경상 남북도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지역별로 편차가 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전주 30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광주 30도, 포항 26도, 창원 27도, 여수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진도 부근 해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박무(옅은 안개)가 끼어 시정이 7.3㎞에 불과하다.
기온은 21.9도, 수온은 18.0도다. 바람은 초속 2.7m로 불고 있고, 파도의 높이는 0.6m로 잔잔한 편이다.
오전까지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맑아지겠다. 풍속은 4~8m/s, 파고는 0.5m 내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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