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자서전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의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닐슨 북스캔에 따르면 '힘든 선택들' 자서전 하드커버 판매부수는 2주 전 8만5000부에 달했지만 지난주에는 4만8000부가 팔리는데 그쳤다. 이번 집계에는 e북이 포함되지 않았다.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Simon&Schuster)는 자서전이 첫 주에 10만 부가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2주차에는 "책이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며 구체적인 판매량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미국 내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의 자서전이 성인 논픽션(사실에 근거하여 쓴 작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이번 회고록 선인세로 출판사로부터 1400만 달러를 받았다. 이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나의 인생'으로 받은 선인세 15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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