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신화/뉴시스】 태국은 올들어 5개월 동안 400만 t 가까운 쌀을 선적해 세계 최대 쌀 수출국 지위를 되찾았다.
태국 미곡수출업협회는 4일 태국의 수출량은 인도(374만t)와 베트남(240만t)을 각각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태국은 지난 2년 간 정부의 쌀 수확 약속 정책이 혼선을 빚으면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2014년 한 해 동안 태국 쌀 900만 t이 해외로 팔려 1500억 타이 바트(47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렴한 쌀값과 중국 수요 확대가 이 같은 태국 쌀 수출의 긍정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이 기간 동안 태국미는 평균 t 당 390 달러(42만원)에 거래됐다. 인도는 420 달러, 베트남은 400 달러 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