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웅파울루=AP/뉴시스】 브라질 법원은 2일 '축구 황제' 펠레의 아들에게 마약밀매단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33년형을 선고했다.
수잔나 페레이라 판사는 에드손 촐비 도 나시멘토라는 본명보다 에딩요로 불리우는 펠레 아들(43)에게 금주중 여권을 법원에 제출하라고 판결했다. 그는 에딩요가 항소하기까지는 구속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딩요는 2005년에도 항구도시 산토스에서 마약과 관련해 다른 50명과 함께 구속돼 6개월간 감옥생활을 했다.
에딩요는 골키퍼로 활략하다 현재는 산토스 팀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