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 미 국립공원 레이너산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산에서 실종된 6명의 산악인들의 비상신호기 음향을 헬기로 추적한 결과 모두 눈사태로 생긴 듯한 나무 쓰레기와 깊은 눈속에 묻혀 있어 이들이 모두 사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원 대변인 패트리셔 월드는 5월31일 KOMO-TV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시애틀 타임스지는 구조대가 이들의 텐트, 옷가지와 잡동사니들이 이 산 북벽의 절벽 아래에 쓸려 내려온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상과 공중 수색 작업은 일단 중지되었다.

이 등반대는 시애틀에 본부를 둔 알파인 국제 산악회의 고객 4명과 가이드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30일 중 하산할 예정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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