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조선 한 척이 29일 아침 히메지 항 남서쪽 해상에서 폭발해 1명이 실종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발표했다.
NHK 방송은 부상자들 중에서 4명은 중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히로시마 소속의 쇼코 마루호는 998t의 석유운반선으로 이날 배의 중심부를 삼킨 불길을 잡기 위해 해안경비선들이 물을 뿌리는 장면과 엄청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는 장면이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폭발 당시 이 이 유조선 갑판 위에서는 선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NHK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