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22일 제 7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법무부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상훈)와 공동으로 '이민정책의 새로운 탐색: 사회통합과 인권'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1부는 '지역의 사회통합과 인권'이라는 주제 하에 지역의 사회통합 전략과 실제(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김태석 계장), 다문화사회, 소수자의 인권(국가인권위원회 문은현 사무관)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2부는 '이주사회와 이민정책'이라는 주제 하에 외국인력정책과 사회통합(국무조정실 김연홍 전문위원), 한국 이민정책의 방향과 과제(계명대 김혜순 교수)라는 내용의 발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사회통합 전략과 실제라는 발표'에서는 국내의 다문화정책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의 내외국인 사회통합의 실제 및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하여 제고하고 대전시에 구안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됐다.
'한국 이민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발표'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여타의 지원 및 제도가 마련되었지만 다문화, 이민에 대한 개념 부재,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인한 서비스의 중복과 과소 문제 등 정책적 혼선을 빚고 있는 실정에 대해 지적됐다
또한 이주민 160만명 시대에 부응하여 일관된 다문화정책의 수립과 그에 따른 지원 체제 마련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목원대학교 다문화센터는 2007년에 개소하여 지역 내 거주 이민자의 교육과 정착을 지원 중에 있고, 2008년 법무부 다문화사회 이해증진 지역거점대학(ABT:Active Brain Tower) 지정, 2009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 지정 등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외 8개 일반운영기관과 협업 중에 있는가 하면 2011년 이후 교육부와 연계하여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을 수행 중에 있다.
2012년에는 법무부와 업무 협약 하에 이민다문화정책학과(산업정보언론대학원)를 신설하여 15명의 졸업생 배출, 14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다.
졸업생들은 다문화사회전문가로서 이민다문화 유관기관의 센터장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사회이해 강사,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강사로 활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