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가정의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가정으로 진실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변에 있는 견디기 힘든 정신적 육체적 고통 가운데 있는 가정들을 기억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해체되고 붕괴되어 힘겹게 살아가는 가정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들의 다정한 이웃이 되어 줄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모두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의 길을 따라가는 양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으로부터 진리와 사랑의 모습을 본받아 스스로를 내어주면서 참 생명을 누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 하시고 푸른 풀밭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 주소서."

"나는 그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얻고, 드나들면서 꼴을 얻을 것이다(요10:9)." 그 문 안으로 들어가 착한 목자이신 주님의 환영을 받고 싶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나약한 부분이 온전해 지고,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은 평화를 얻게 하옵소서. 생명의 문이신 주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 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흐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이기적인 자아, 자기중심적인 자아를 극복하고 영원한 생명, 참 생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생명의 문을 열어놓고 그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문밖에 서 있지 않겠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열어놓으신 문. 아무도 닫을 수 없습니다. 그 문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머물러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양들이 하늘 생명을 누리고,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온전한 삶, 참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늘 생명을 나누어주옵소서. 저 우리 밖에 있는 양들도 구원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69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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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