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나이지리아)=AP/뉴시스】 나이지리아 중부 도시 조스에서 24일밤 한 축구 관람 극장에서 실패한 폭탄 테러로 범인과 다른 2명이 사망했다.
조스에서는 4일전 시장에서 2차례에 걸친 차량폭탄 테러로 130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이날은 옥외 축구 관람 극장에서 범인이 폭약이 들어있는 백을 떨어뜨리고 말았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 극장은 최근 폭탄테러가 발생한 시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날은 유럽축구의 한 결승전이 상영돼 만원을 이룬 상태여서 사건초기 많은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당국은 우려했다.
이 도시는 최근 3백명의 여학생들이 납치된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 이 사건도 특히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