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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의 핵 문제 및 한반도의 정치적 및 군사적 긴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양국의 공동 성명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 중 상하이에서 나왔다.

모든 당사국들은 지역의 문제들을 힘이 아니라 협상으로 해결해야 되는 만큼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중국과 러시아는 강조했다.

양국은 6자 회담이 한반도 핵문제의 유일한 실용적이며 효율적인 해결책이라면서 모든 당사국들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며 6자 회담의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양국은 성명에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장치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논의할 것을 합의했다.

또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반도의 비핵화를 이루고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모든 당사국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거듭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0일 중국 방문을 위해 상하이에 도착했으며, 4차 아시아신뢰구축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차 아시아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상하이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중국 의장병. 2014.05.2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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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한반도핵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