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 아체(인도네시아)=AP/뉴시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부근 해수면 아래 얕은 곳에서 발생한 진도 6.2의 강진이 이 섬을 강타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 지진은 아체주의 주도 반다 아체에서 남서쪽 319㎞ 해저 9㎞ 위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많은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지만 아직까지 사상자는 보고된 것이 없다.
인도네시아 지진 및 지질국은 예비 진도를 6.4도로 보고 있지만 이것이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아체에서는 2004년 일어난 엄청난 대지진으로 다른 여러 나라에서 쓰나미를 일으켜 약 12개국에서 약 23만 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아체 주민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