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심근경색 이후 뇌파와 심장이 안정됐지만 의식 회복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밝혔다.
의료진은 "(이 회장의)상태가 안정기에 들어 갔기 때문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의식 회복을 위해 당분간 진정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진정 치료에는 진정제를 병행 투여하기 때문에 의식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이 회장의 체온을 인위적으로 내려 신진대사 및 산소 소비량을 감소,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체온치료'를 진행했으며, 체온이 정상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오전 이 회장이 수면상태에서 깨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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