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바람은 달콤해지고 태양빛은 뜨거워집니다. 사랑의 달 오월엔 주님의 자비로운 눈길로 모두가 사랑의 눈을 갖기 원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좋게 보이고 긍정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실망하고 믿어주지 않고 소망을 갖지 않아도 사랑을 가지고 끝까지 믿어주게 하옵소서.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고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사랑을 먼저 주고, 겸손히 섬기며, 긍정적인 눈으로 서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악한 것에 물들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게 하옵소서. 악한 것은 보지도 말고 악한 자리에 앉지도 말게 보호하옵소서.

하나님이 잘 키우라고 맡겨주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저의 맘대로 하지 않게 하옵소서. "여러분의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르십시오(엡6:4)". 깊은 사랑과 이해심을 가지고 자녀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하옵소서. 사랑이 없는 가정은 사막같이 삭막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처럼 모든 일에 서로 순종해야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몸을 바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영적으로 바로 서고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하셔서 가정이 진정 복되고 아름답게 하옵소서. 굳건한 신앙을 가지고 온 가정이 함께 머리 숙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영적으로 바로 서서, 악한 것에 물들지 않고 화목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섬김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기쁨으로 섬기고 마음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온전히 섬기어서 가정에 안식을 주고 상쾌하게 만들게 하옵소서.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게 하옵소서. 예수의 사랑으로 조용히 인내하며 그 사랑을 실천하여 섬기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완성하게 하옵소서. 함께 하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시원하게 하는 사람이 되고 모두가 함께 상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향기롭다. 주의 가정 기도하는 이 제단. 마음 드려 기도하고 몸을 바쳐 섬기니 타오르는 몸과 마음 온 누리에 향기라. 흐뭇하게 퍼져가는 온 누리에 향기라." 그 향기 가운데에서 상처는 치료받고 찬송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58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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