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가신 겸손과 희생과 봉사의 길을 함께 가겠습니다. 변함없이 언제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 싶습니다. 주님 주신 새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나 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서로 사랑하는 삶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나 혼자 살던 집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거기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나를 섬기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를 섬기는 사람도 나와 함께 있을 것이다(요12:26)."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은 커다란 특권입니다. "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사귐은 천국의 교제 같으니 참 좋은 친교라."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시기 이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우리도 그와 같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로서 영광 가운데 계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닮은 신령한 몸을 입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그리스도를 그대로 뵈옵는 놀라운 은총을 받게 하옵소서.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우리가 자라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영적인 존재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 자리에 앉기까지 계속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의 큰사랑!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막고 있는 모든 죄와 죽음을 제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 성령님을 보내셔서 성장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저희를 이끌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옵소서. 진리 되신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옵소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이루시는 생명의 조화 속에 우리도 함께 있기 원합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귐파티에 초대되는 엄청난 사랑의 실체! 그 속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처음에 계획하신 대로 하나님의 자녀의 완성된 모습을 우리들도 갖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21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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