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11일 공식 회동한다.
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 5월 임시국회 소집, 하반기 원(院) 구성 등 정국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논의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두 원내대표는 전날 비공개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탐색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명확한 진상규명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국정조사 시기 등 각론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어 두 원내대표가 어떤 합의점을 찾았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