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승호 목사) 38회기 집행부 구성이 발표됐다. 양승호 회장은 이날 집행부 인선결과 총무 이희선 목사, 서기 현영갑 목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뉴욕교협 신구 집행부는 2일 오전 교협 사무실에서 인수인계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인수인계식에는 전 집행부인 김원기 전 회장, 허윤준 전 총무와 현 집행부인 양승호 회장, 이희선 총무, 현영갑 서기 등이 참석했다. 양승호 회장은 인선결과와 관련, “뉴욕교계 상황으로 볼 때 다소 부담이 있는 가운데 교협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출발해주신 두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양승호 회장은 “특히 총무라는 자리가 쉽게 하려고 하는 위치가 아닌데 부족한 저와 함께 새 회기를 출발해 주시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소통하는 교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구임원 이취임식은 오는 14일 오전 양승호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린다. 양승호 회장은 이날까지 회계, 부서기, 부회계 등의 인선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각 분과위원 조직은 지난 회기와 큰 차이가 없으나 미자립교회 분과위원회 후원 분과위원회 구성을 현재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욕교협의 웹사이트를 보다 활성화 해 뉴욕교협의 소식과 회원교회들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협 재정은 1486.49불의 잔고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후 인수인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