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AP/뉴시스] 5일 태국 북부와 미얀마 지역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땅이 흔들렸다.
태국 북부 도시 치앙 라이의 공항에서 사람들이 뛰쳐 나오고 거리에 금이 갔으나 아직까지 인명 사고나 건물 손괴 보고는 없다.
미 지질측량소는 이 지진이 초기 추정 규모 6.0 크기이며 지표 진앙지가 태국 치앙 라이 남서쪽 27 ㎞ 지점이라고 밝혔다. 지하 진원지는 얕은 7.4 ㎞였다.
이 지진은 태국 제2 도시 치앙 마이는 물론 수도 방콕에서도 느껴졌으며, 미얀마 양곤에서도 감지됐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 주에서 5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도로가 균열돼 내려앉았다. 2014.05.06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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