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사이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과 파인드잡이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남녀 22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8%가 ‘현재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학생 10명중 8명은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는 얘기다. 작년 12월 조사에서 대학생의 51%가 사용한다는 데서 10개월 만에 83.8%로 뛰었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하루에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평균 시간은 114.2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복수응답)은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 ‘메신저’(32.4%)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정보검색’(23.3%)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영상`음악 감상(13.5%), SNS활동(11.9%), 게임`오락(9.1%), 메일확인(5.4%), 다양한 유틸리티(3.3%) 순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사이월드 미니홈피를 이용하는 비율이 37.3%, 페이스북이 27.2%, 트위터 10.1%, 블로그 7.8% 순이었다.
현재까지 설치한 앱(Application)의 수는 평균 27.1개였으며 이중 자주 사용하는 앱의 수는 8.7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앱을 통해 가장 많이 얻는 정보(복수응답)는 ‘위치`지리정보’(20.1%), 뉴스(19.6%), 쇼핑, 맛집 등 ‘생활정보(17.5%), 교통정보(16.8%), 교육`학습정보(8.1%), 취업`아르바이트 등 구직정보(5%), 여행정보(2.2%), 기타(10.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대학생의 43.7%는 6개월 이내에, 22.4%는 1년 이내 구매할 계획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