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안명환) 임원회가 2일 총회본부 기독신문사 사무실에서 긴급임원회로 모여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한 구호헌금 모금 방법을 논의했다.
논의 끝에 임원회는 모금방법에 대해 총회 임원회와 구제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원금 전달도 총회장이 구제부장과 동행해서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차용해준 2억은 현재 비축되어 있는 총회 목적기금에서 긴금차용해 2일 이내로 상환하기로 결의했다. 다만 2억 상환금 중에서 오정호 목사가 헌금하기로 약속한 2천 만원은 제외하고 1억 8천만원 갚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