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축복의 오월!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우리에게 주님과 함께 하는 복을 주시니 찬양합니다. 주님을 모신 행복은 이 땅에 그치지 않고 영원토록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몸소 생명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 가운데 기쁨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이 큰 즐거움이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시16:11)." 오늘의 모든 간교한 유혹을 물리치게 하시고, 하나님을 모시고 든든하게 세워나가게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긍지를 갖게 하시고 품위를 지키게 도우소서. 세상의 재물과 권력과 명예로부터 초연하지 못하고 비굴하게 굴종하였습니다. 오늘의 안일만을 위해 몸을 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녀야 할 순결함과 의로움과 사랑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단순히 육체적 생명을 가진 존재로 머물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가진 영적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대단한 특권인지를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인지를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놀라운 은총임을 잘 기억하고 그 특권을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은혜로신 하나님 우리 주 하나님 우주 만물 만들고 우리를 택하여 사랑하는 자녀로 삼아 주신 것 그 은혜가 고마워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성령님께서 동행하시어 기쁨 주시고 구원의 확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욕망을 따라 살던 과거의 삶을 청산하고 영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원합니다. 시대의 풍조에 휩쓸려 생각 없이 따라가는 어리석은 자리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섭리와 경륜을 바라보며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옵소서. 정신을 차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의를 이 땅에 실현해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성령님께서 항상 같이 하여주옵소서. 날마다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시어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6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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