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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당시인 16일, 단원고 학생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가 사고현장에 도착해서는 해경의 제지로 다시 돌아갔다고 JTBC가 보도했다.

당시 전남소방본부에 다급한 목소리로 살려달라는 단원고 학생의 신고를 시작으로 전남 지역 소방본부에 살려달라는 수십건의 구조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전남을 비롯해 경남, 전북,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소방본부에선 헬기들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지만, 소방헬기는 해경의 항공구조 종료 통보로 팽목항에 대기할수밖에 없었다. 결국 소방헬기는 팽목항에서 대기만 하다 오후 5시가 넘어서 본대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구명 조끼를 입고 조류에 떠내려갔을 수 있는 생존자들을 끝까지 찾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JTB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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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