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야간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4층 중앙객실에서 시신 한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24일 합동구조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께 4층 선미 중앙객실에서 시신 1구(여학생 추정)를 수습했다.

이로써 오후 8시 현재까지 사망자는 17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조류가 약해지고 수위가 낮아지는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함정 260여 척, 항공기 35대, 구조대원 720여 명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필사적인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실종자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4층 객실을 중점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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