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23일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종교단체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압수수색 했다.
이날 검찰 관계자들은 두 차례에 거쳐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압수수색 하였으며, 총 5박스의 압수품을 확보하였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장인 권신찬 목사가 공동 설립한 교회로, '구원파'라 불리고 있다.
세월호 선사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택과 기독교복음침례회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23일 서울 용산구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싣고 있다. 2014.04.2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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