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지 사흘이 지나도록 신원이나 가족이 확인되지 않는 시신 때문에 해경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113명 중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시신은 모두 14구.

이 중 지난 19일 오후 선내에서 잠수요원에게 37번째로 발견된 남성 시신 1구는 사흘이 지나도록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175cm의 키에 반팔 상의, 곤색 반바지를 입고 있던 이 남성은 짧은 곱슬머리에 넓은 이마, 옅은 눈썹, 오른쪽 무릎에 상처가 있다는 정도가 현재까지 파악된 신체상 특징이다.

해경은 이 남성의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감식을 의뢰했으나 현재까지 신원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해경은 이 남성이 미성년자인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지만 DNA 유전자가 일치하는 실종자 가족을 찾지 못한 상태다.

현재 대부분의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가 늦어져 시신이 크게 훼손될 경우를 대비해 DNA 채취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검사의 경우 빠르면 하루, 늦어도 이틀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해경은 사흘이 지난 이날 오후까지 이 남성과 일치하는 가족이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지문 감식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학생일 가능성이 높다"며 "외관상 외국인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문 감식과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조차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탑승자 명단에 없는 미성년자이거나 외국인일 수도 있다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오늘 한 실종자 가족들이 DNA를 뒤늦게 채취했다"며 "이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지 사흘이 지나도록 신원이나 가족이 확인되지 않는 시신 때문에 해경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113명 중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시신은 모두 14구.

이 중 지난 19일 오후 선내에서 잠수요원에게 37번째로 발견된 남성 시신 1구는 사흘이 지나도록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175cm의 키에 반팔 상의, 곤색 반바지를 입고 있던 이 남성은 짧은 곱슬머리에 넓은 이마, 옅은 눈썹, 오른쪽 무릎에 상처가 있다는 정도가 현재까지 파악된 신체상 특징이다.

해경은 이 남성의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감식을 의뢰했으나 현재까지 신원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해경은 이 남성이 미성년자인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지만 DNA 유전자가 일치하는 실종자 가족을 찾지 못한 상태다.

현재 대부분의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가 늦어져 시신이 크게 훼손될 경우를 대비해 DNA 채취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검사의 경우 빠르면 하루, 늦어도 이틀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해경은 사흘이 지난 이날 오후까지 이 남성과 일치하는 가족이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지문 감식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학생일 가능성이 높다"며 "외관상 외국인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문 감식과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조차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탑승자 명단에 없는 미성년자이거나 외국인일 수도 있다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오늘 한 실종자 가족들이 DNA를 뒤늦게 채취했다"며 "이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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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