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도로변 등에서 채취한 봄나물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중금속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심 하천·도로변 등에서 채취한 봄나물 343건 중 24건(7.0%)에서 납은 1.3ppm까지, 카드뮴은 0.6ppm까지 검출돼 농산물의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나들이객이 주로 캐는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 채취한 봄나물 133건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도심 하천변이나 도로변 등 중금속 우려지역에서 자라는 봄나물은 채취·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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