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오후 들어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5시13분께 선내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하루에만 6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사망자는 65명, 실종자는 237명으로 집계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현재 함정 213척, 항공기 35대, 어선 13척을 동원해 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해경, 해군, 민간 잠수사 등 641명이 교대로 물밑으로 투입돼 해저에 가라앉은 세월호 내부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오후 4시30분께 실종자 가족 대표 15명이 팽목항을 출발해 현재 사고해역에서 구조팀의 수색작업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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