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안산시청으로 꾸려진 세월호 침몰 관계기관 합동대책본부는 임시 합동분향소 개방 일정을 하루 앞당겨 22일 개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공사일정을 앞당겨 당초 23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합동분향소 개방을 22일 오후 4시부터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임시 합동분향소는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되며 숨진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의 영정도 모시기로 했다.

합동본부는 또 잇따른 시신 발견으로 안산지역 장례식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안산 주변 6개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빈소를 충분히 확보했다고도 했다.

한편 합동본부 본부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 학생 유가족들이 불편함이 없게 상황이 종료 때까지 공무원들을 24시간 밀착배치해 집중관리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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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