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앞 해상에서 침수중인 세월호 탑승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은 현재 헬기를 동원해 학생 6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비정 20여 척을 투입해 현장에서 학생 100여 명을 옮겨태우고 있다.

세월호는 현재 좌현이 90도 가량 기울어져 침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세월호는 6852t급 여객선으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45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을 떠나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는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침몰 중이라며 조난신호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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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작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