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모기발생 가능성을 지수화해 시민에게 알려주는 '모기 예보제'를 시행한다.
모기 예보제는 모기가 발생하는 환경요인을 반영한 예측산식을 통해 산정한 모기활동지수를 토대로 모기발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모기활동지수 값에 따라 ▲1단계 쾌적(모기활동지수 0~250) ▲2단계 관심(모기활동지수 251~500) ▲3단계 주의(모기활동지수 501~750) ▲4단계 불쾌(모기활동지수 751~1000) 등 총 4단계로 나뉜다.
서울시는 모기 발생정보와 이에 따른 주요 행동요령은 2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http://health.seoul.go.kr)와 서울시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홈페이지(http://infectionseoul.or.kr)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일일 예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늘어날 수 있는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예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